저희 Runners & Walkers Club은 멤버들이 매주 모여서 1시간 동안 각자의 능력에 따라 걷거나 뜁니다. 건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모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 정기 모임 >
매주 토요일, 7:50am
East Don Parklands
Parking Lot

< 수요 모임 >
Bayview Village Mall,
7:50am

< 일요 훈련 >
장소 및 시간은 공지 참조

< 월간 산행 >
매월 3째주 일요일 :별도공지


정모 달리기코스
East Don Parklands Trail

<문의사항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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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토론토는 뛰기 좋은 날씨지요?

하루빨리 가서 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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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금 화창한날씨         -5탄-

오늘은 죽음의계곡인 데스밸리를 간다.
데스밸리는 관광상품으로는 많이 알려지지않은곳이다.전체를 돌려면 7시간정도를 돌

기때문에 수지가 잘 안맞나보다.
데스벨리는 오래전에 한번 차로 가본적이있는데 그땐 그저 지나친 정도고 이번엔 제

대로 둘러보았다. 각 point마다 직접 가서 확인하고 느끼며....
사막을 한참 달리는데 사막한가운데 사람들이 많이모여 있다.(많이라고해도 대형 RV

10대 정도)이런경우 경험에 의하면 분명 뭔가가 있기에 그냥 지나치면 나중에 후회한

다.따라서 속력을줄여 비포장 모래위를 조심스럽게 한 1킬로 들어가니 사막자동차로

드넓은 모래위 여기저기를 신나게 질주하며 레저를 즐기고 있는게 아닌가.한참을 구

경하며 재미있어했다.나로선 영화에서나본 장면을 직접보니 신기하기도 부럽기도했다

.역시 여기 사람들은 사는게 좀 다르구나..........
또 다시 달리다보니 당나귀짐처럼 자전거 양쪽에 짐을 잔뜩 늘어뜨려실은 젊은 아가

씨가 혼자 아무도없는 사막을 달리고있지 않은가 어떻게 젊은 여자 혼자 저런 여행을

하나 무섭지도않나...이런저런 생각을하며....아마도 그사람 내면의 깊이와 색깔은

분명 다를것이다.그 깊이를 잴수도 볼수도 없을것이다.그래도 난 그를 존중한다.여행

을통해 그런 마음을 배워가는거같다.
데스벨리 구경하고 라스베가스로 가는길은 차 한대도없는 완전 일자도로 아우토반(?)

이다.집사람이 운전을했는데 시속150킬로씩 달리고있어 말리느라 가벼운 부부싸움(?)

을 할뻔했다.
드디어 라스베가스에 도착. 먼저 관광국 인포메이션센터를 갔는데 문을닫아 인터넷으

로 호텔을 찿아 예약하는데 2시간을 보냈다.주말에... 봄방학에... 부활휴가등등으로

라스베가스는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다행이 좋은호텔을 싼가격에 잡았다.그래도 라스

베가스까지왔는데 촌스럽게(?)모텔이나 뒤지면 되겠나싶어 럭셔리한호텔을 잡았다.(

인터넷이 아니고 직접가면 그가격에 어림없다.그래서 우린 호텔로비에 앉아서도 노트

북으로 예약을한다.)라스베가스는 세계적관광지 이기에 호텔과 먹는것만큼은 싸다는

것을 알고있었다.짐작에 수많은 사람들이 도박하여 잃는돈으로 충당하나보다.
라스베가스의밤은 각종 네온에서 뿜어나오는 빛으로 현란하고 눈부시다.
각 호텔마다 조금이라도 사람을 끌여들이기위해 각종 무료 유료 초대형쇼를 선보이고
있어 특히 젊은사람들로 붐빈다.아마도 미국뿐만아니라 전 세계의 멋쟁이들은 다모인

거같다.저마다 예쁜옷으로 몸매를과시하며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천이 적게들

어 옷값은 쌀거다.ㅎㅎㅎ)우리도 그들 틈에끼어 젊은사람들의 기(?)를 받기위해 이리

저리 다녔다.물론 무료쇼도 보면서... 무료라고해도 자기 호텔의 명예가있기에 규모

나 연출면에서 손색이없다.
라스베가스의 특징중 하나가 어느 호텔을가든 무료주차다.호텔마다 5층에서 10층정도

의 대행주차빌딩을 1-2개에서 3-4개씩 갖고있다.하도 크고 복잡해서 나도 내차를 찿

느라 30-40분 이상 여기저기 헤맨적도있다.한번은 3개의 대형주차빌딩을 갖고있는 호

텔인데 차를 찾기위해 여기저기다니다.다른 주차빌딩으로 이동하는과정에 철문(나갈

수만있고 다시 들어가지는 못하는문)으로 나오는데 뒷골목이었다.때마침 컴컴하고 좁

은 긴 골목 끝쪽에 2명의 별로기분 안좋게생긴 사람이 서있어 무서운적도있었다.
화려한 불빛의 스트립거리 뒤편엔 여러가지 어두운 볼거리 또한 많은 곳이 이곳이기

도하다.
암튼 첫날의 라스베가스는 너무 정신이없고 복잡해서 머리가 약간아프기도했다.
일찍쉬자.아니 벌써 새벽 1시반.................

자전거여행 아가씨/라스베가스의 젊음/오랜만에 럭셔리한호텔/빛 과 그림자

4/7 토 화창
호텔을나와 라스베가스의 낯 모습을 보기위해 각 호텔을 잇는 모노레일을 타고 한바

뀌돌다 라스베가스 특급호텔인 미라지호텔과 윈호텔투어를하고 무료주차에 대한 미안

한 마음과 네온사인으로 인해 어제밤 잠시 즐거웠던 것에 조금이라도 보답코자 나역

시 좋아하진 않지만 슬롯머신으로 약간의 돈도 기부(?) 했다.아침부터 술을마시며 도

박에 빠진 미친분(?)들도 많아 안타까웠다."모든길은 카지노로 통한다" 각 호텔마다

카지노를 거치지않고는 단 한발짝도 못가게 설계해놨다.우린 커피한잔을 마시며 잠시

망설였다.어제 못본 그유명한 O쇼를 오늘보고 하루를 더 자냐? 아니면 이쯤에서 여길

떠나냐? 와이프와 한참을 상의하다 최종결론은 떠나자로 정했다.너무 사람이 붐벼 빨

리 이곳을 벋어나고 싶었다.
100-200불씩하는 쇼티켓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이런저런이유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차는 다음 목적지인 ZION CANYON을 향했다.
자이온이란 "신의정원"이란뜻이란다.우린 남쪽입구(입장료 25불)를 연간패스를 보이

며 마치 고급장교가 검문소를 통과하듯 들어갔다.아마도 연간패스를 사지않았다면 그

동안 공원입장료 많이냈을거다.입구를 잠시 벗어나니 "아니 세상에 이럴수가!!!" 높

이올라가는 도로양쪽에 높이솟은 웅장하고 기이한 바위산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내

며 서있어 수시로 차를 멈추게 만들었다.
아~ 이래서 여길 신의정원이라했구나 싶다.난 너무 아름다워 눈물이날 정도였다.아마

도 감탄사를 수백번 솓아냈을거다.
아마도 한국사람이나 중국사람이라면 여기저기 봉우리나 바위마다 수천개의 이름을

붙이고 전설을 만들었을거다.
중국인들은 이런것을보고 "그렇게 아름다운곳을 가보지않고서 100살을 살았던들 어찌

100살을 살았다고 말할수있겠나."라고 말한다. 바로 이럴때 쓰는 말 같다.
이게 바로 하느님의 작품이구나.인간이 제 아무리 잘났다고 빌딩을짓고 굴을뚫어도

그저 한점에 불과한것 같다.
우린 둘이서 라스베가스쇼를 200불씩주고 왜 봐? 여기 하느님쇼를 무료로보지.....하

면서 ..............도저히 그냥 지나갈수가없어 여기서 하루를 묶기로했다.이런곳에

서 하루를 자면 내면의 뭔가가 소통될것같은 느낌이다.그러나 불행히도 단 2개의 캠

프장은 이미 FULL사인을 붙여 포기하고 산을 넘기로했다.여길 통과하려면 중간에 2개

의 바위를 뚫은 터널을 지나간다. 터널을 통과하니 어느덧 밤이되어 깜깜해졌다.중간

에 불안해서 다시 유턴하여 약40분을 운전하여 입구까지 왔는데 모텔도 방이 없어 처

음 가려고한 목적지를 물어보니 차로 1시간이상 걸린다고한다.다시돌아 끝까지 가기

로 결심하고 밤길을 조심 조심 운전했다.보통 한번만 지나면되는 터널을 우린 터널을

자그만치 3번이나 통과했다.시간은 칠흑같은 밤9시 정도며 산길 아래는 천길 낭떠러

지고 몸은 피곤하고 정말 힘들게 운전하는순간 앞에서 엘크사슴들이 여기저기 길을

건너다니고있어 운전이 더욱 조심스러워졌다.짧은 운전 시간에 이렇게 많은 사슴들을

본게 신기하다. 낮에 VISITOR 센터에서 받은 지도와 안내서를보니 여기에

산사자(MOUNTAIN LION)도 산다고 하는데...제발 안 만나길....그러면서 우리가 만약

산사자를 보면 그건 사자가 아니라 고양이 일거다.사자는 아마도 깊은 산속에 있을거

야....이런저런 잡담을 하는사이 차는 아래 시골 마을까지 내려왔다.워낙 작은 시골

마을이라 민박같은 작은 INN밖에 없다. 방을 물어보니 없다고하여 난감해하며 여기

주차장에라도 잘수없냐? 했더니 마음씨 좋은 아주머니가 방이하나 있는데 히터가 고

장났단다.원한다면 TAX도 안받고 25불(반값)에 준단다. 우린 두말없이 오케이를하여

가져간 전기담요 슬리핑백으로 무장하고  얼굴마주보며 킥킥거리며 하루를 잤다.우린

그동안 방을 못구해 힘든것을 원망하지않고 반값에 방을 구한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

라스베가스화려함/뒷골목환락/미남 미녀들의 발랄함/젊은 혈기(?)/자이언캐년웅장함/

어느시골마을 민박집 아주머니께 감사

  • ?
    msdanforth 2012.04.08 19:23
    두분의 <여행기> 신나게 보는 지금, 토론토는 한 밤중 임이다.
    그래서 읽어 내는 재미 한층 더 한것 같아요.
    말만 듣던 라스 베가스, ZION CANYON 등 두분이 가시 곳마다
    저도 따라 다니는 느낌, 신기하고도 가슴이 벅차 오르는 기분이 드는군요.
    두분의 <5탄 여행기> 감사 드리며 무르익는 여행길 되시길 기도 함이다.
    우리 NYRWC에선 다음 주(4월16일) <보스톤 마라톤>에 3분께서
    출전 하시고, 여기도 봄기운으로 생기가 도네요.
    다음 여행지를 위해 두분 건강 조심 하세요.

    장기 구독자 올림.
  • ?
    sujin 2012.04.09 09:22
    기다리던 라스베가스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율리아나씨 얼굴도 좀 보여주세요.....
    끝까지 운전조심하시고 즐거운 여행되세요!
  • profile
    eugene1 2012.04.09 10:45
    a bike running through the desert....
  • ?
    Lisa 2012.04.09 17:31
    마이클 형제님, 율리아나 자매님.
    제가 직접 그 곳을 여행한다 해도 더 생생히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두 분의 여행기는 감동스럽습니다.
    요즈음 처럼 방금 보고 지나친 것도 어느새 까맣게 잊어버리는 저의 한심한 짧은 기억력을 생각하니,
    이렇듯 줄줄히 누에가 실을 뽑듯이 기억을 되살려 내는 형제님이 감탄스럽습니다.

    아무쪼록 계속해서 즐거운 여행되시고, 신이 만드신 자연의 기적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두 분은 그것을 누리실 충분한 자격이 되십니다.
  • profile
    미카엘 2012.04.09 21:15
    우린 지금 그이름도 유명한 그랜드 캐년에 있습니다.
    그랜드캐년의 기를 모아 모아 보스톤마라톤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 ?
    Jennifer 2012.04.09 21:48
    너무나 재미잇게 읽고잇슴니다. 감사드리구요. 늘 건강하시고 돌아오시면 사진도 많이보여주세요.
  • ?
    안젤로 2012.04.10 13:34
    생생한 여행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항상 운전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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