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훈련은 빠지지않고 열심히나가도
일요일 훈련은 꼭 나가야 되지않는한
참석을 잘 못한다.
허나, 어제는 안 대장님도 안계시고해서
일요훈련에 참석햇다. 그리고 나도
대회를 앞두고 장거리 훈련을 마지막으로 해야하기에....
비가 하루종일 온다고해서인지 회원님들이 많이
나오시질 않앗다. 겨우 4분밖에,
윤철종님, 윤인정 회장님,Ken Kim, 그리고 나
남자 두분은 오늘 약12k 정도 뛰신다고하고
나와 인정 회장님은 약 33k에서 35k 정도 뛸 계획을하고
물과 파워바를 가지고 그리고 회장님은 새로산 대회용 운동화를 신고.
나도 대회용 운동화를 신고, 다 같이 Edward Garden을 출발햇다
조금가다 화장실을 들르니 남자두분은 벌써 없어지시고
이제 우리둘만 장시간의 달리기가 시작되엇다.
날씨는 흐리고 달리기에는 좋앗지만 조금달리다 보니
어느새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하지만 오히려 시원하고
상큼한 느낌마저 들어서 가볍게 천천히 오래간만에
친구와 즐겁게 뛰어간다.
회장님은 full 대회를 앞두고 처음으로 30k이상 뛰어본단다
내가 옆에서 잘 이끌고 잘 도와주어야 할텐데하는 생각도하며
이런 저런이야기하다 어느새 15k 를 뛰엇다
잠깐쉬어서 물한모금 마시고 가져간 파워바도 먹고
돌아서 계속뛰엇다.
맑은공기 마시며 천천히 좋은친구와 뛰는 기분이 정말
좋앗다.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페이스로 뛰엇는데
돌아오는길은 더 빨르다는 느낌이엇다.
아침 9시 조금전에 출발하여 오후1시까지 32.5k는 쉬지않고 뛰고
마지막 약 half km는 천천히 걸어서 주차장까지와서
무사히 훈련을 말쳣다.
돌아 걸어오는길에 윤 철종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셧다.
처음으로 33킬로 훈련을 잘 마친 윤 회장님이 고마웟다.
그리고 자랑스러웟다.
이번 첫 full 대회에서 좋은성적으로 무사히 잘 완주하시리라
확신이 선다.
자고 일어나니 다리는 조금 뻐근하지만 기분은 너무좋다
친구덕분에 나도 장거리 달리는 숙제를 마치어서...
오늘은 집에서 푹쉬면서 Boston Marathon 대회
중계나 보면서 모든선수들 응원하고 특히,
우리회원님들이 TV에 뛰는모습 나오나
잘 찾아봐야지...
잘 뛰시는 분은 훈련도 많이 하시는구요. 구상회